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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장수 비결: 고야와 쿠미스 쿠친

쿠미스 쿠친

쿠미스 쿠친민트과이며 ‘고양이 수염’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진 식물입니다. 25-60cm의 높이까지 자라며 2월에서 4월 사이 오키나와에서 아름다운 하얀 라벤더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남 아시아에서 온 이 식물은 14 세기 말-15세기 초에 류쿠의 무역 시대에 넘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3년부터 재배를 제대로 시작하게 되며 인도로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식물의 모든 잎은 차로 섭취되고 100g 당 함유된 약 2150mg의 칼륨은 신장과 혈압에 영향을 줘 이뇨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염, 신장 결석, 방광염, 감식 그리고 당뇨병같은 질병을 개선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미스 쿠친 차는 유럽, 특히나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방광 관련 질병의 약제로 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 차는 오키나와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로 차로 섭취되고 있습니다.

고야

일본어로는 ‘니가우리’혹은 ‘츠루레이시’ 라고도 불리는 고야는 박과인 덩굴식물이며, 아시아 열대 지방인 인도에서 특히나 많이 자랍니다. 자웅 동주인 이 식물은 5월에서 8월 사이에 재배됩니다. 중국에서는 당뇨병과 고혈압에 효과가 좋아 약재로 예전부터 널리 쓰였다고 합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여름에 열 내리는 데에 효과가 있어 고야 식물 아래에서 땀을 식히는 등, 열사병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고야고야는 다른 야채들에 비해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열을 가해 익혀도 영양분을 많이 잃지 않고 오히려 볶음 요리로 하면 카로틴이 훨씬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 철분, 칼륨을 비롯해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땀을 통해 영양분을 많이 잃는 여름에 특히나 좋은 야채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씨앗과 과육에 생리활성 물질 (사포닌, 카란틴, 모몰데신, 아데닌, 시트룰린 포함)이 다량으로 발견되었으며 이 성분들은 약학적으로 혈당 저하 효과, 산화 방지 효과 그리고 에이즈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야는 찬푸루 (대표적 류쿠 음식으로 두부와 야채를 볶은 음식)로 섭취할 수 있는데, 고야를 썰어 먼저 볶은 후 두부를 추가하고 소금과 말린 가다랑어로 간을 맞춥니다. 이 음식에 계란을 넣으면 쓴 맛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이 고야의 쓴 맛은 샐러드, 스노모노, 아애모노, 니모노, 덴뿌라, 피클, 중식이나 양식 스타일 수프, 볶음밥 혹은 오믈렛으로 만들어 먹을 시 더 돋보일 수 있습니다. 고야 주스는 특히나 여름에 추천되는 음료입니다. 고야 붐은 이미 전국을 휩쓸었지만, 꾸준히 고야 관련된 음식이나 제품을 생산해내 인기가 식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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